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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佛총리 "중견기업 키워야 청년실업 해결"
WKF2012 | 2012.10.11 | 첨부파일 : -


"유럽의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간 규모 기업(middle size company) 육성책이 절실하다."

장피에르 라파랭 전 프랑스 총리는 9일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대기업 위주 경제정책이나 창업을 통한 소기업 육성책으로는 청년실업 문제를 풀 수 없다는 것이다.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적절한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중견기업을 적극적으로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다. 라파랭 전 총리는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성장과 교육이 선행돼야 한다"며 "중간 규모 기업 육성과 함께 탄탄한 글로벌 경제 성장과 직업교육이 경기 회복의 지렛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 경제의 회생에 대해서 긍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라파랭 전 총리는 "아직 유럽 경제가 `붕괴했다`고 보기는 이르다"며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내 경제강국의 성장이 둔화되면서 경기가 주춤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유로존 회원국 간 재정적자 통제가 적절하게 이뤄지고 유럽 기업의 글로벌 전략이 강화된다면 경기 회복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유럽안정메커니즘(ESM) 등을 통해 유로존 취약국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경제가 어려울수록 유로존 내 유대감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유로 위기 해결 방법으로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탈퇴하는 그렉시트 등이 언급되고 있으나 이런 것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마케팅 전문가 출신으로 여러 기업을 거쳐 정계에 입문한 그는 여전히 자유무역주의자였다. 유럽 기업들이 좀 더 글로벌해진다면 경기 회복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최근 프랑스의 부자 감세 논쟁과 관련해서도 라파랭 전 총리는 "부자 증세안이 특정 계층에만 과다하게 세금을 부과하는 정책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Speaker`s Message

(대ㆍ중소기업 간 상생 언급하며) 한국은 삼성, 현대, LG 등 글로벌 기업들을 자랑스러워하거나 재벌 규제를 하려는 데 그쳐선 안 된다. 이보다는 앞으로 10개 이상의 삼성을 만드는 데 신경 써야 한다.

Korea has a lot to be proud of when you look at international companies such as Samsung Hyundai or LG. The problem is not whether you should be proud or how you constrain them. The important thing is how you create 10 more Samsungs.

-대런 애쓰모글루 MIT 교수



[한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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