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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옥숙 박사 강연 `퇴계 리더십의 비결`
WKF2012 | 2012.10.10 | 첨부파일 : -
"퇴계는 유학의 철학적인 체계를 세우면서도 인간사의 일상에 대한 통찰도 공유했습니다. 퇴계의 글이 일상과 떨어졌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도덕적인 면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평생을 걸고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하려 한 겁니다."

9일 열린 제 13회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해 `퇴계 리더십의 비결`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 전옥숙 박사(79)는 "퇴계의 윤리 철학이 오늘날 지식인 입장에서 하나의 도전이 된다"며 "퇴계는 한 사람이 다른 인간의 고통에 대해 아무것도 안한다면 우리 모두가 인간성이 사라지게 된다고 말했다"고 지식인의 책무를 강조했다.

전 박사는 김용 세계은행 총재의 어머니이로 유명하지만 퇴계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기도 하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 특히 `지식인`으로서의 퇴계의 삶을 설명하며 "지식인은 인류와 사회 정의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 했다.

그는 "우리가 지적인 활동을 하는 것은 개인의 깨우침이나 개인의 만족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라며 "세계에서 자신의 인간성의 의미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유교의 현자가 `성인(聖人)`인 동시에 `학자`로 불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퇴계가 유학 철학자로서 가장 성과를 잘 반영한 것은 윤리적 철학을 마련한 부분"이라며 "퇴계가 세계에 대한 정확한 시각과 일상적인 지시사항을 다 중요하게 여겼다"고 설명했다.

김용 총재에게 `위대한 것에 도전하라`는 주문을 던졌던 전 박사처럼 퇴계역시 어머니의 지혜가 그의 삶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일곱살에 아버지를 잃은 퇴계를 위해 어머니가 퇴계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기회를 제공했다는 것. 그는 "어머니의 지혜와 따뜻한 마음이야 말로 퇴계에게 평생을 거쳐 힘이 됐다"고 말했다.

[김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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