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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드웰 "약자의 승리비법을 배워라"
WKF2012 | 2012.10.08 | 첨부파일 : -



세계지식포럼 첫날인 9일 오전에는 김용 세계은행 총재,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 맬컴 글래드웰 더 뉴요커 저널리스트 등 쟁쟁한 연사들의 기조연설이 이어진다. 각기 경제개발, 리더십 그리고 기업 경영전략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주제로 연설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전 세계 경제 전망, 기업의 사회적 책임, 금융위기 이후 헤지펀드의 투자전략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세션들이 열린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의 기조연설에서 등장하는 핵심 키워드는 단연 `지식`이다. 그는 "저성장 국가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는 `지식`"이라며 "전 세계 경제발전을 위해 지식에 대한 접근방법 자체를 바꾸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사전에 세계지식포럼 사무국에 보내온 세션 개요를 통해 "우리는 지식을 어떻게 전파할지에 대한 기초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개막식 직후 오전 8시 30분부터 실시되는 김용 총재의 연설은 25분가량의 강연과 20분가량 모더레이터와의 대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선 캠페인 과정에서 공화당 내 스타로 떠오른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의 위성 연설이 김용 총재 연설 뒤를 잇는다. 라이스 전 장관은 국제사회에서 뚜렷한 리더십을 가진 국가가 없는 현 상황에서 미국 그리고 아시아 각국은 어떤 리더십을 펼쳐나가야 할지에 대해 의견을 내놓을 계획이다.

그는 세계지식포럼에 보내온 사전 발표내용을 통해 "전 세계의 리더십은 현재 위기 상황에 있다"며 "우리는 현실을 바로 볼 수 있는 감각과 판단력을 가진 리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영국의 유명 방송인인 닉 고잉 BBC 앵커가 라이스 전 장관의 연설 이후 위성 대담을 진행한다.

`티핑 포인트`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등 세계적 베스트셀러 저자인 맬컴 글래드웰은 2013년 출간을 앞두고 한창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내용을 이번 세계지식포럼에서 특별히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위기의 시대를 돌파할 수 있는 경영전략으로 `약자의 역설`을 주장한다. 마치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기 위해 게임의 룰을 바꾸고 돌팔매를 던진 것처럼 특별한 전략을 써야만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전략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스포츠 게임, 범죄 조직의 확장 스토리, 국가 정책의 성공 사례 등을 관찰한 다음 수백 가지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승리하는 약자`들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화법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오전에는 이들의 메인 기조연설 외에도 흥미로운 세션들이 이어진다.

장웨이 중국 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중국 기업들이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대량의 발표자료를 준비해왔다. 그는 "중국 기업은 이미 전 세계 거대기업들의 경쟁 상대로 떠오르고 있다"며 "중국 기업들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지금 중국과 한국은 어떤 동반자적 전략을 펼쳐야 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존 로저스 CFA협회장은 전 세계 자본시장의 윤리 수준을 진단하는 흥미로운 솔로 세션을 진행한다. 그는 "경제와 시장의 전망이 비관적일 때일수록 윤리성이 중요하다"며 "그동안 선진국이라고 불렸던 국가들의 자본시장조차 신뢰성이 떨어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자본시장의 윤리에 대해 새로운 관점과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후에 이뤄지는 세션 중 흥미로운 것은 `신흥국, 뜨는 나라 지는 나라`이다.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마이클 에번스 골드만삭스 부회장, 루치르 샤르마 모건스탠리자산운용 신흥시장 총괄대표 등이 참여하는 이 세션에서는 브릭스 이후에 강력한 성장을 보일 국가는 어디인지 전망해 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전 세계 신흥국 분석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대표주자들이 내놓는 이 세션에서 브릭스(BRICs), 미스트(MIST) 등과 같은 신조어들이 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로벌 CEO 라운드테이블에는 핀에어 회장, 노르딕아메리칸탱커스 회장, 노키아 수석부회장, MGM 호스피탈리티 회장 등 쟁쟁한 글로벌 기업 CEO들이 IE 비즈니스 스쿨 학장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하는 `아시아 R&D 네트워크 특별포럼`은 과학기술을 통해 아시아 각국이 협력하자는 메시지를 담아낼 예정이다.

이 밖에 전 세계 대선 후보의 리더십 품평회를 여는 `위기 돌파를 위한 리더십의 조건` 세션도 주목된다.

IE 비즈니스 스쿨은 세계지식포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미니 클래스를 연다.

한편 쭝칭허우 와하하 그룹 회장은 비즈니스 사정상 불참하기로 했다. 중요한 비즈니스 인수 때문에 이번 포럼에 참석하지 못한 그는 세계지식포럼 참석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신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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