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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한·일 젊은이들이 새 역사 만들어가야"   [allforu62]   2010.01.13  

"한·일 젊은이들이 새 역사 만들어가야"

◆ 매경 - 게이오大 포럼 ◆

권철현 주일대사(왼쪽)와 김운용 전 IOC 위원이 매경ㆍ게이오 학술포럼 제1섹션을 마친 뒤 한ㆍ일 양국 간 미래지향적 관계를 희망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도쿄 미나토구에 위치한 게이오대 미타 캠퍼스에서 열린 12일 포럼에는 2010년 학사 일정이 막 시작된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100명이 넘는 학생들과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몰려 한ㆍ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국 전문가 고견을 청취했다. 일본 사립 명문대학인 게이오대학이 외국 언론사와 공동 포럼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이오대 정치학부 박사과정에서 공부 중인 이기태 씨(35)는 "교수들 견해를 평소 자주 들었지만 이번 포럼은 미디어와 국제기구, 대사관 등 다양한 참석자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게이오대 경제학부 3년생인 무라타 다쿠야 씨(22)는 "한ㆍ일 양국 외교 관계를 과거사나 영토 문제가 아니라 경제협력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논의하겠다는 취지가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권철현 주일 한국대사를 비롯해 주일 대사관 측 관계자도 다수 참석했고 매일경제신문 제휴사인 니혼게이자이신문도 후원에 나서는 등 각계각층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권철현 주일대사는 이날 포럼 축사를 통해 "활발한 정상외교, 양국 국민 간 문화교류 등을 통해 두 나라 국민의식과 감정이 그 어느 때보다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라고 전제한 뒤 "이 같은 분위기를 잘 살려서 한ㆍ일 양국이 국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협력관계를 설정하고 아시아 미래를 리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매경 측 대표로 축사를 한 김세형 논설실장(이사)은 "세계는 뛰는데 우리만 앉아 있을 수는 없다"며 "젊은 학생 여러분이 앞장서서 한ㆍ일 양국 미래를 바꾸고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매일경제신문은 올해 1월 첫 포럼을 계기로 게이오대학 측과 매년 초 아시아 국제정세와 경제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하는 방안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시아 지역 연구에 관한 한 일본 학계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게이오대 동아시아연구소와 공동으로 세계 경제의 중심축으로 부상 중인 중국을 비롯해 동아시아 안전보장의 열쇠를 쥐고 있는 북한 문제, 동남아와 중동 등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전략 등 다양한 역내 현안들을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특별 취재팀 = 전호림 부장(팀장) / 도쿄 = 채수환 특파원 / 신현규 기자 / 사진 =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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