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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日, 2류국가 전락 위기…이제는 한국을 배워야"   [allforu62]   2010.01.13  

"日, 2류국가 전락 위기…이제는 한국을 배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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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경 - 게이오大 포럼 ◆

12일 포럼에서는 주제발표 후 섹션별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포럼 1섹션(경제정치)에 참석한 청중은 "한국 정치인들이 반일 감정 문제를 이용한다는 일본 측 시각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며 주제발표 내용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고, 포럼 2섹션(문화사회)이 끝난 뒤에는 "한국 TV방송 프로그램 등은 일본에 대거 수입되고 있는데 일본 방송물은 왜 한국에서 방영되지 않느냐"는 질문도 나왔다.

이날 포럼은 사쿠라이 유키히코 교도통신 기자, 고야 유키코 니시니폰신문사 기자 등이 참석하는 등 일본 미디어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포럼에서 경제적으로는 저성장, 외교적으로는 고립 상황이 늘어나는 일본에 대해 새로운 경각심도 부각됐다. 포럼 제2섹션에서 주제발표를 한 오구라 기조 교토대학 교수는 한ㆍ일 관계 재설정에 대해 "일본은 앞으로 한국에서 배우는 열린 자세를 지녀야 한다"는 이색적인 주장을 내놨다. 한국이 일본 경제와 문화 등을 일방적으로 모방했던 시기는 이제 막을 내리고, 앞으로는 진취적인 시장 개척 등 한국이 더 앞서 있는 분야에 대해 일본인들이 한국을 과감하게 배워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한국과 진정한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하려면 한국 국가전략과 국민 정서, 기업 경영을 더 이해하려는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강기홍 주일 한국대사관 문화원장도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최근 10년간 지속돼 왔던 활발한 문화 교류로 인해 연간 한ㆍ일 양국을 오가는 관광객이 500만명을 넘는 시대가 됐다"며 민간 문화 교류가 양국 관계 개선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고 평가했다. 강 원장은 "앞으로 양국 간 문화 교류는 지방 간 교류를 더 확대해 경제 균형 발전, 양국 간 정서 이해를 견인하고 청소년 등 미래 세대 교류를 더욱 진작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 공조, 매스미디어의 기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특별 취재팀 = 전호림 부장(팀장) / 도쿄 = 채수환 특파원 / 신현규 기자 / 사진 =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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