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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론은 상대 手를 읽고 최선의 전략을 짜는 것 |
2013.01.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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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경TEST 예제 Q. 경쟁 주체가 상대편의 대처행동을 고려하면서 자기의 이익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합리적인가를 분석하는 이론으로, 최근 앨빈 로스 하버드비즈니스스쿨 교수와 로이드 섀플리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명예교수에게 노벨 경제학상을 안겨준 연구 분야는? ① 게임이론
▶ 해설 경제학에서 상대방의 경제 행위가 자신의 이익에 영향을 미칠 경우 이와 관련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찾는 분야가 게임이론이다. 상호의존적, 전략적 상황에서 어떻게 의사 결정이 이루어지는가를 연구하는 이론이다. 게임이론은 전략적 고려가 필요한 상황을 게임으로 본다. 그리고 각 게임 참가자가 상대방의 전략이 주어진 상태에서 자신에게 최선인 선택을 하게 될 때 나타나는 균형을 내시균형(Nash equilibrium)이라 부른다. 또 상대방의 결정에 관계없이 자신이 취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전략이 나타날 때를 우월전략(dominant strategy)이라고 한다. 게임이론은 1940년대 말 천재적 수학자인 존 폰 노이만과 오스카 모르겐슈테른의 선구적 연구로 탄생했다. 이후 1994년 존 허샤니, 존 내시, 라인하르트 젤텐 등 3명의 노벨상 공동 수상으로 전성기를 맞게 되는데, 10여 년 후인 2005년 로버트 아우만과 토머스 셸링에 이어 올해 앨빈 로스, 로이드 섀플리까지 게임이론 학자들은 총 세 번의 노벨 경제학상을 거머쥐었다. 이번에 노벨상을 받은 로스 교수와 섀플리 명예교수는 안정적(협조적) 분배이론 및 시장에 대한 설계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쉽게 말해 경제주체 간 ’윈-윈 자원 배분’ 게임이론으로 설명해낸 것이다. 이들은 협조적 게임이론의 대가로 평가받고 있다. 두 사람은 협조적 게임이론을 기반으로 안정적 배분(stable allocations)과 시장설계 관행을 연구해왔다. 게임이론은 1960년대 초 미국 핵 전략론의 도구로 군사안보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다가 1980년대부터 사회학과 국제정치학, 국제경제학의 중요한 방법론으로 쓰이고 있다. 하지만 각 행위자를 이기적 존재로만 전제하고 복잡한 경제관계를 단순 이론에 꿰맞추려 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정답은 ①. [김재진 경제경영연구소 선임연구원] '함께 풀어봅시다'에 게재된 기출문제 및 예제의 저작권은 매일경제신문사에 있습니다. 이를 허락없이 무단으로 전재·복사·복제·출판·강의하거나 인터넷 등을 통해 복원하는 행위는 저작권법에 저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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