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 위원장은 국힘 최연소 의원으로 청년 최고위원과 비대위원을 지냈다. 단일화 이전투구의 혼란과 내홍을 해결하기 위해 청년 정치인을 당의 얼굴로 내세운 것이다.

국민의힘이 바닥으로 떨어진 신뢰를 조금이라도 회복하려면 뼈를 깎는 자기 쇄신해야 한다. 윤 전 대통령과 과감하게 단절하고 후보·지도부·의원 전원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해야 한다.

김 위원장 임명은 끝이 아닌 첫 단추여야 한다. 사람을 바꿔야 당의 체질과 행태를 바꿀 수 있다. 대선 공약과 정책도 국민이 체감하고 청년들이 공감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내용이어야 한다.

모든 것을 걸었다는 확실한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줘야 한다. 국민의힘이 진짜 바뀌는지 국민은 지켜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