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내림세를 보인다. 리얼미터는 18일 이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51.1%로, 지난주보다 5.4%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개헌특위 구성, 검찰개혁, 정부 조직개편, 통상·외교 현안과 민생 입법까지 국회에서 여야가 머리 맞대고 풀어가야 할 일이 한둘이 아니디.

정청래 대표 행보는 취임사부터 협치를 강조한 이 대통령의 기조와 맞지 않고, 국민 눈높이에도 부합하지 않았다. 정치 실종의 최대 피해자는 국민이고, 그 주름살은 국정에 미치게 된다.

여당은 약속한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되, 그 개혁이 왜 필요한지 겸손하게 국민에게 소통하며, 임기가 끝나는 날에는 모든 국민이 이재명 정부에 박수를 보내는 결과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