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20대 청년 가운데 일도, 구직도 하지 않고 ‘쉬는 청년’이 42만 명에 달하며 역대 최고치라 한다.

한국경제인연합회는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만 최근 5년간 44조 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청년 고용난이 구조적 위기로 굳어지고 있다는 것은 국가 성장 잠재력을 갉아먹는 심각한 경고 신호다.

지금은 정치적 성과 경쟁보다 청년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늘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민주당은 물론 대통령실 역시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열어 주는 책임 있는 정치적결단을 내려야 할 절박한 시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