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이 이번 주에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주택 가격은 기본적으로 수요·공급의 원리에 따라 움직이지만, 수도권 인기 지역 아파트의 경우엔 투기 심리를 잡는 게 관건이다.

수요 억제책은 대출 규제 외에도 세제 강화가 있는데, 정부는 아직 이것을 꺼내 들지 않고 있다. 부동산 보유세 강화는 투기 심리를 억제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는 카드인 만큼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

공급 확대책은 공공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민간의 자발적인 공급 확대를 유인할 방안도 내놔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