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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은 게임이 아니다.
작성자조수영 작성일2020-06-03 15:47:18 추천0 조회560

지난 5월 27일(수) 22:42경 서울양양고속도로 147.5km 서면6터널에
서 승용차가 2차로를 145.7km/h으로 과속운전 중 앞서가던 25톤 화물
차를 추월하는 과정에서 핸들 급조작으로 피시테일(Fishtail) 현상이 발
생하여 화물차 좌측면을 추돌한 뒤 피난갱을 재차 충격, 승용차 운전자
가 사망하였다. 피시테일(Fishtail) 현상이란 핸들을 급조작하는 과정에서
자동차의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자동차 뒷부분이 물고기 지느러
미처럼 좌우로 흔들리는 현상으로 자동차가 제어가 되지 않아 대부분 사
고로 이어지게 된다. 사망자는 21세 꽃다운 청춘이었다. 안전띠를 착용
했음에도 과속운전으로 피난갱 모서리를 충돌하는 바람에 충격이 커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나이 드신 분들이 과속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오히려 너무 천천히 주
행해서 운전에 걸림돌이 될 지경이다. 어렸을 때부터 오락실이나 인터넷
에서 자동차 경주를 게임으로 하면서 운전을 접한 젊은 사람들이 과속운
전을 자주 한다. 사이버 상에서는 과속을 하거나 충돌을 해도 사람이 다
치는 경우가 없으니까 실제로도 그렇게 운전해도 괜찮을 것으로 착각한
다. 하지만 현실은 단 한 번의 사고로 비참한 결과가 초래된다는 것을
과속운전을 일삼는 젊은 친구들이 빨리 깨우치길 바란다.
청춘을 제대로 꽃 피우지 못하고 떠난 사망자도 안타깝지만 남아있는
가족들의 슬픔이 자꾸 눈에 보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생때같은 아
들을 잃은 부모들이 살아갈 세상이 얼마나 황폐할지 그 누구도 짐작조차
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 땅의 젊은 청춘들이여!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조심 또 조
심하여 운전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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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오랫동안 교통사고업무를 맡아왔습니다.

최근 과속운전으로 사망한 사고가 있어
독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자 독자투고에 기고하고자 합니다.

타 신문사에도 글을 보낼 예정입니다.
먼저 연락주시는 신문에 싣도록 하겠습니다.
기사로 올릴 예정이면 010-5418-8934로 연락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