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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자 신문 설문조사 기반 기사
작성자엔지니어 작성일2020-06-17 00:10:12 추천0 조회239

15일자 신문에 " 엔지니어 인재들 "초봉 2000만원 더 줘도 지방 안간다"
라는 기사를 보고 매우 불쾌감을 느껴 의견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기사 내용은 서울대, 한양대 공대의 346명의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된 기사였습니다.
여기서, 엔지니어 인재들은 그 두 공대만으로 한정 지을 수 있는가, 그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모든 엔지니어들이 그렇다고 일반화 할만한 인원이 참가한 설문조사 인가 에 대한 의문이 우선 들었습니다.

또한, 기사 내용으로 보았을 때 인재들은 수도권에만 있다는 전제가 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이 기사를 이유로 수도권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구성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선 공공기관은 물론 사기업에서도 블라인드 채용으로 학교, 학벌, 학점 등에 대해 편견과 줄세우기를 없애고자 하고있습니다만, 이 기사를 보았을 땐 수도권에 있는 대학들이 엔지니어 인재들이다. 라고 말하고 있는 듯 하였습니다.

또한, 저는 지방에 있는 엔지니어로서 물가가 비싸고 복잡한 수도권을 가는 것을 비선호합니다. 이러한 점은 어느 지역에서 주거하고 생활 해왔는지에 대한 점이 해당 설문조사의 결과를 좌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현재 지방에서 취업준비생들은 기업들이 수도권에 몰려있는 탓에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많이 나가고 있습니다. 이를 원하는 분도 있을 수 있겠지만, 회사가 그 쪽에 있으니 어쩔 수 없이 가는 경우도 다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경우 , 수도권과 지방의 기술 및 인프라, 인구, 경제 등등 모든 지표는 더 큰 격차가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입장에선 모든 인프라가 수도권에 잘 갖춰져있으니, 수도권을 선호하겠지만. 그런 기반들이 지방에도 갖춰져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그러한 점이 잘 되고 있지 않으며 앞으로의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위해서라도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점을 신문에서 꼬집고 들어내 줘야하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해당 기사를 보고 느낀 점을 정리하자면
1. 인재들이 수도권에만 있다는 전제로 쓰여진 듯한 내용에 불쾌하다.
2. 수도권에 있는 대학생에 대해서만 조사를 하였다는 점에서 이미 생활 기반이 수도권에 있는데 지방에 갈려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반대로, 지방에 생활 기반이 다 있는 사람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수도권으로 가고 싶어할까? 하는 의문을 갖게 하였다.
3. 두 대학학생들만 설문조사한 결과만으로 모든 엔지니어들이 그렇다고 헤드라인을 적을 만큼 일반화 할 수 있을까?
4. 억지로 수도권 규제를 풀어야하는 이유로 갖고 온 느낌.
5. 기업의 유턴을 위해서 과연 수도권 규제를 완하하는 것만이 답인가? (해당 일자 신문은 모두 경기북부의 수도권 규제를 풀어야한다는 내용으로 구성)
6. 기업들이 수도권에 모여있어 수도권과 지방의 기술, 인구, 경제 등등의 격차는 커지고 있다.
7. 기업의 유턴을 유도하는 방법 중 이러한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함께 해결할 순 없는가. 그러한 점이 필요하다고 신문에서 이야기 해줘야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