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추석 연휴 동안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공세 수위를 높이는 국민의힘을 향해 “독버섯처럼 고개를 쳐들고 올라오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8일 국회에서 추석 민심을 전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혁에는 반드시 소음과 반동이 수반된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잘 알고 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청산과 개혁을 담대하게 추진하되, 국민의 목소리에 발을 딛고 민생을 챙겨가며 연내에 신속하게 (개혁을) 마무리 짓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수석대변인은 “연휴 동안 정치가 쉬었으니 이제 밥값 하는 정치를 하자”며 연휴 직후 국회 본회의를 열어 70여 개의 비쟁점 민생 법안부터 처리하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