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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불리불안 어떻게 해야 하나...
작성자이상철 작성일2017-04-26 18:09:02 추천0 조회1729

하늘이 때문에 혼자 외출을 못해요...

반려동물을 집에 남겨두고 나가야할 때 홀로 남겨진 반려동물이 이상행동을 보일 때가 많습니다.
분리불안은 반려동물이 보호자와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극도의 심리적 불안 증상으로 과도한 공포와 고통을 동반합니다.
아이에 따라 다양한 행동을 보이는데 주로 하울링을 비롯한 짖기, 낑낑거림, 공격적, 물건 물어뜯기, 여기저기서 배변, 땅파기 등의 행동문제와 자해, 무기력, 유연, 안절부절 못함, 구토, 설사와 같은 병적 스트레스 증상을 나타냅니다.
앵무새와 같은 조류에서도 지나친 애정표현으로 보호자유대가 아닌 배우자유대로 인해 분리불안 증상을 나타냅니다.
정서적 불안감으로 깃털을 뽑기도 하고 더 나아가서는 자해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특정한 한 보호자에게 관심이 집중되지 않도록 가족 모두가 돌아가며 관찰하고 배려해 주어 야 합니다.
분리불안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과 분쟁으로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상당한 정신적인 고통을 안겨주고 사회생활의 걸림돌로 작용함으로 반드시 교정이 필요합니다.
분리불안증 치료를 위해 행동장애를 보이는 반려동물에게 체벌을 가하는 경우에는 교정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불리불안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그리고 보호자와의 친밀감과 유대관계에 악영향을 주어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분리불안을 극복하는 방법은 곧 돌아온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매일 몇 차례에 걸쳐 자연스레 헤어졌다 만나는 걸 반복합니다.
짧게는 몇 초에서 길게는 몇 분까지 문 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오는 것을 되풀이 합니다.
반려동물이 차분하게 잘 적응하면 외출시간을 단계적으로 늘려 나갑니다.
외출 후 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아이에게 칭찬을 하기보다는 눈을 마주치며 교감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너무 유난스럽지 않은 자연스런 일상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우에 따라 너무나 흥분하여 반기면 당시에 시선을 회피하여 외면하고 진정되고 난후 스킨쉽을 하도록 합니다.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반려동물은 조금만 기다리면 보호자가 온다는 심리적 안정감으로 분리불안에서 차츰 차츰 벗어나게 됩니다.
외출하기 전 위로의 보상적 의미로 직접적으로 간식을 주는 것은 추천하지 않지만 간식이나 사료를 넣어 호기심을 자극하는 기능성 장난감으로 무료함을 달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반려동물 티비 프로그램이나 심리적 안정을 주는 음악도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며
보호자의 채취가 묻어있는 옷가지나 양말도 보조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분리불안 증상은 평소 보호자에 대한 의존도에 비례하여 나타나기 때문에 평상시 반려동물에게 무조건적인 애정표현은 자제하고 그때 상황에 맞게 적절한 칭찬과 보상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산책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며 산책은 모든 행동문제에 효율적이고 필수요소 중 하나입니다.
반려동물 입장에서는 믿음직한 보호자와 함께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유쾌한 즐거움이며 삶의 활력소가 됩니다.
산책 중 신선한 바깥공기와 햇볕은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세르토닌과 멜라토닌과 같은 호르몬 분비를 활성화시켜 스트레스해소에 도움이 되며 정신적인 안정에 커다란 역할을 합니다.
그로인해 행동문제가 줄어들거나 사전에 차단할 수 있고 반려동물이 밤에 깊고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어 우울증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