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역이든 곳곳에 여전히 숙원 사업이 많다. 이를 공약화하는 발굴 작업이 중요한 이유는 향후 정책 실행 과정에서 좀 더 우위에 설 수 있기 때문이다.

공약은 만든다고 끝나는 게 아니다. 모든 공약이 다 실현될 수는 없겠으나 공약의 주체라면 이를 반드시 이루기 위해 온 힘을 다해야 한다.

지난 총선 공약의 약점과 미비점을 반면교사 삼는 것, 그래서 제대로 된 ‘진짜 공약’을 다듬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의원 선발의 기준은 내 지역 발전에 핵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 사람 됨됨이를 보고 뽑아야 한다. 실천 가능치도 않은 문제를 가지고 언변이 좋아 잘 지껄이는 인간은 사기꾼으로 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