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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개인연금가입을 늘여야한다는 기사를 읽고
작성자이성욱 작성일2016-06-16 10:10:44 추천0 조회1413


매경 독자로서 매경을 볼 때 마다 우려스러운 것은 심층적인 기사보다는 생색만 내는 기사가 많다는 것이고 또한 본질을 호도하는 기사가 많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경제지를 지향하면서 경제를 구성하는 주체인 기업, 노동자에 대해 객관적인 기사를 써야 하는데 일방적으로 재벌이나 기업만 옹호하는 기사를 쓰고 있어 심히 우려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공적 연금가지고는 노후를 대비할 수 없으니 사적 연금에 가입해야 한다는 기사를 썼더군요. 그러면서 그 하나의 해법으로 Tax 상 공제를 제시하더군요.

기사를 읽으면서 문제의 본질을 애써 외면한 매경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먼저... 국민의 노후는 기본적으로 국가가 책임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근본이기 때문에 세금을 징수하는 것입니다. 다만 국민연금을 본연의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이며 특히 과도한 공무원연금, 사학연금,군인연금이 문제인 것입니다. 따라서 기사를 국민연금을 위의 연금체계로 맞추는 것이 먼저인 것입니다. 그리고 국민연금의 투명화에 대한 기사가 먼저임을 잊지 마십시요.

다음으로 사적 개인연금 확대에 대해 선진국이 70%가 넘는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데 왜 70%가 넘는지 그 것부터 밝히십시요. 이 기사를 쓴 기자님이 개연연금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글을 썼는지 모르지만 제가볼 때 는 참 무식하고 생각이 짧은 사람임이 틀림없습니다. 사적 개인연금 가입시 유지비용으로 개인연금 사업자들은 불입금액의 10% 이상을 선공제하고 나머지 돈으로 운용을 합니다. 1년 정기예금 이자율이 1.5% 밖에 안되는 현실에서 유지비용으로 10% 씩을 뜯어가는 사적 연금을 기자는 알고 있습니까? 외국사례도 그런지 한번 확인해보십시요.. 이런 더러운 구조를 먼저 기사화 한다음에 사적 연금을 들라말라 해야하는 것이 기자의 본분인데 그런 말은 단 한마디도 없으면서 무조건 가입만 하라고? 제발 매경은 정신차려야 합니다. 이런 허잡한 기사는 그만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