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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오토텍 파업 직장폐쇄
작성자김종철 작성일2016-08-02 11:22:13 추천1 조회1408

금년 3월에 갑을오토텍에 입사한 직원입니다. 청운의 꿈을 안고 갑을오토텍에 입사했지만 왠지 낮선 회사 풍경에 마음이 동요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저기 조상집 같이 붙어있는 플래카드 그 안에 시뻘건 글씨로 회사를 비방하는 글들이 난무했습니다. 입사한지 4개월이 지났습니다. 그 4개월동안 일반 직장의 회사생활과는 다른 업무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회사를 살릴 수 있다는 믿음 하나로 나름 열심히 일했습니다.
지금 갑을오토렉 상황은 현장 노조원들이 공장을 집단 점거하여 관리직 출입을 봉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금까지 관리직들이 어어 놓은 자동차 공급라인이 이원화되어 회사 공장은 가동을 멈춘지 보름이 지났습니다.
급기야 회사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결정인 ‘직장폐쇄’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직장폐쇄 3일째 금속노조의 연대 농성으로 회사가 뼈를 깍는 아픔으로 결정한 ‘직장폐쇄’의 의미가 상실되게 되었습니다.
현재 진행상황으로는 회사자체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몇 차례 관련 경찰서에 공권력 투입을 요청했지만 아직 아무 소식이 없습니다.
이런 대치상황이 길어 질수록 회사는 고객사의 신뢰를 잃고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금일(8월1일) 현재 경찰과 현장 노조가 정문에서 대치하며 관리직 진입을 저지하고 있고 휴일(7월30,31일)출근한 관리직 70여명이 회사에 갇혀 있는 실정입니다.
부디 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시어 회사가 조속한 시일에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언론사에서 현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시어 보도될 수 있도록 간곡히 요청하는 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