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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투고] 이제는 소포장 시대다
작성자김주원 작성일2015-11-30 20:10:21 추천0 조회1287

이제는 소포장 시대다
현재 대한민국은 인구통계에 의하면 1인 1가구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래서 인지 요즘 티브이에 나혼자 산다 라는 프로그램에서 혼자 사는 연예인들의 일상을 리얼리티로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면서 각종 케이블 방송에는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주는 프로그램도 많아지고 있다. 혼자 살아가며 제일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먹는 음식이 아닌가 싶은 생각에 이 글을 쓰게 되었다. 나는 혼자녀는 아니다. 37년간 꾸준히 집 밥을 먹으며 살아가고 있다. 내가 어릴적부터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하셨던 우리 어머님은 나와 내동생을 보며 자신의 탓을 하시곤 한다. 어릴 때부터 딸들에게 시키지않고 워킹맘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청소 빨래 정리등을 직접 하시다보니 요즘 간혹 결혼한 동생집의 냉장고를 열어보고 하시는 말씀이, 어릴때부터 정리정돈 살림을 못 가르친 것이 후회된다고 하신다. 그리고는 매번 오래된 음식들을 버리시며 잔소리 하신다. 그러나 이것은 비단 내동생이 살림을 못 살아서가 아니다. 나는 다큐멘터리나 뉴스등을 즐겨보는데 몇 달전 교육방송에서 냉장고 없이 살아보기 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충격적으로 한국인들이 냉장고에 유통기간이 훨씬 지난 음식들을 자신도 모르게 냉장고 구석에 쌓아 놓았던 그것과 다를 바 없다. 요즘 냉장고를 부탁해 라는 프로그램에서의 연예인들의 냉장고속 실상을 낱낱이 보여주는 것도 그 맥락 인 듯 하다. 얼마전에 보게 된 다큐멘터리에서 일본의 혼자녀 가정에서 아침 식사준비에 등장한 달걀케이스를 보며 저렇게 6개들이 소포장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 전부터 생각해 오던 것 중에 혼자사는 사람들은 과일을 사먹을때 너무 많이 사야하는 그점이 개선되어야 되지않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과1개 귤1개 이런식으로 소포장하면 괜찮을 것 같다. 이제는 양을 많이 하여 먹는 대식구도 없으며 각자 가정에서도 얼마정도의 양을 정해서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며 건강을 생각하는 그런 시대가 온 것 같다. 특히 소스류가 불필요하게 과대 포장인 것 같다. 그점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얼마전 뉴스에 봉지에 잔뜩 바람만 넣고 안에 내용물은 얼마없는 과자류를 보도 한것을 보았다. 그것보다도 혼자사는 사람들을 위한 소스류의 소포장이 되었으면 한다. 나는 종종 샤브샤브를 해먹는데 샤브샤브에 찍어먹는 소스가 불만일 때가 있다. 굳이 그 유리병에 든 소스를 사야하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제과학원에서 제과를 배운 후 집에서 롤케잌을 만들기 위해 제과제빵재료를 사러 갔을때 정말 몇미리그람이 들어가는 카라멜 색소는 통째 사야하는 고충에 한번 쓰고 유통기간이 지나버렸다.
제과제빵은 과학이다. 몇그람 몇미리 등 하나라도 잘못 들어가면 맛이 달라지고 모양도 실패하는 확률이 높다. 나는 우리 몸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일일권장량이 왜 있겠으며 점점 나이들며 제일 빨리 사라지는 미각으로 나이드신 분들이 요리를 할때 나트륨을 많이 넣게 되는 그런 일이 생겨 각종 병을 유발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이 글을 쓰는 나는 의사도 아니고 그냥 평범하면서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결론은 혼자 사는 사람을 위해 앞에서 말한 소스류부터 피자집에 나오는 1회용 케찹처럼 다양한 소스를 1회용기에 넣고 판매를 하는것은 어떨까 한다. 그리고 그것을 처음에는 나혼자산다 슈퍼마켓을 창업해 볼까 생각도 했지만, 경찰서 혹은 지구대 반경 100미터내에 있는 편의점내에 작은 부스를 설치해서 혼자남 혼자녀를 위한 소스류와 일일권장량 소금, 설탕 1회용을 팔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요즘 혼자 사는 사람들의 범죄가 타겟이 되고 있어 몰래지켜보다가 범죄를 일으키는 일을 없애고자 경찰서근처 편의점을 생각해 본다. 이 글의 골자는 음식물쓰레기를 조금이나마 없애고 냉장고를 정리하며 남녀노소 혼자 사는 사람들이 1회용 소스류를 요리할 때 적절히 사용하면 건강한 식습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일본을 옹호하는 입장이 아니라 한국은 음식낭비를 줄이기위해서는 일본처럼 소포장 용기의 발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김주원 : 경운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학사 , 대구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 석사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