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방송화면이 아닙니다.
16.3.7. 03:00경 실제 부산시내 한복판에서 112허위신고자가 "사람이 빠졌다"며 50대 만취신고자 스스로 철제 맨홀 덮개를 열고 그 안으로 들어가 112와 119에서 긴급구조하는 장면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맨홀안이 1,2미터로 깊지 않고 신속히 출동한 덕에 큰사고 없이 해프닝으로 끝난 사건이지만, 새벽 취약시간대 1시간이 넘게 공공서비서의 발이 묶여 있었습니다...
만약 그시간 다른 어딘가에서 강력범죄의 피해자가 발생했다거나 진짜 응급환자가 도움의손길을 놓쳤다면 어땠을까요? 정말 아찔한 순간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와 관련, 국민안전처는 범죄(112), 재난(119), 민원및 상담(110)으로 신고전화를 통합하고 오는 7월 시범운영, 10월부터는 본격추진한다고 합니다만, 홍보노력대비 112허위신고는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아찔한 순간, 선의의 피해자는 나와 내가족이 될수 있습니다...
"112허위(거짓)신고 이제 절대 아니아니아니되오"
-부산연제경찰서 수영망미2파출소 경사 구나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