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정도 매장직원으로 일하고
2년전 겨우 조그마한 판매점을 차려서 운영중인
판매점 점주입니다.
그동안 그 누구보다 정직하고 저렴하게 팔기위해 노력했고
단골들도 많습니다.
단통법이 시행이 됐고, 법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정해진 가격보다 비싸게도, 그렇다고 싸게도 팔지 못하는 법..
그리고는 폰파라치가 생겨났습니다.
이건 더 이상합니다.. 본인은 다른곳보다 싸게 사놓고
이게 불법이라 신고하면 포상금까지 받습니다.

그리고 저는 핸드폰을 싸게 팔았다는 죄 때문에
벌금은 물론 가게의 존폐 위기에 쳐해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무분별하고 무책임하게 많은 가입자를
모은것도 아니고,,, 판매하면서 생기는 마진까지 포기하면서
손님들 부담 덜어 주는게 그리 큰 죄인건지....
억울할 뿐입니다.
악의적인 이 폰파라치들은 개통 후 연락을 받질 않습니다.
개통 후 첨부해야할 영수증도 첨부 못하게 싹 막아버려서
피해를 줍니다. 그리곤 폰파라치 신고하고 포상금을 받습니다.

누가 더 나쁜겁니까? 누가 더 잘한겁니까?

판매점의 경우 대리점보다 하위에 속하기 때문에
아무런 힘이 없습니다. 벌금은 둘째 치고
구상권 이라는 것 때문에 그대로 문을 닫아야 합니다.

이대로 폰파라치가 신고가 들어가고 벌금을 맞고 나면
10년의 제 꿈은 끝이 납니다.

대리점이야 꿈적하지 않습니다. 단통법 시행 후 판매점을
없어진 자리에 대리점이 들어선걸 봐도 단통법은
다수의 이익을 만들기 보다는 소수의 이익을 만들어 주기에
합당한 법입니다.

저는 법을 어겼기에 불법을 져질렀고.
동시에 정직하고 저렴하게 팔면서 피해를 보게 된것입니다.

그 폰파라치들은 철처히 법을 악용 했음에도
기뻐할것이고, 돈을 벌었기에 즐거워 할것입니다.
판매점 생존을 위해 생계를 위해 고의적이고 악의적으로
연락도 받지 않는 고객분께 어떻게 연락을 취해야 하고
어떻게 합의를 해야 합니다. 고소를 취해 달라고 그만큼
돈은 주겠다고..... 핸드폰을 싸게 판 죄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