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의 서울 편입에 설령 몇 가지 이유가 있다고 해도, 지금처럼 돌발적으로 추진되어선 누구에게도 호응을 얻지 못할 것이다.

지방을 살리는 게 시급한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서울 인접 지역을 편입시키겠다고 나선 것은 지방 시대와 거꾸로 가는 행위이다.

김 대표가 이번 발언을 정략 차원에서 한 게 아니라면 지금보다 몇 배는 더 지역발전 전략 마련에 힘을 쏟아야 한다. 그게 윤 정부의 지방시대에 일조하는 일이다.

이런 것으로 보아 바로 윤 대통령과 김기현 대표의 정치 수준이 보이면서 바른 소리 한마디 못 하고 따라가는 국민의힘이 문제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