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대화하더라도 전공의들이 환자들 곁으로 돌아온 후 가능하다는 견해와, 전공의들과 의대 교수 등은 가처분신청 및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버티기에 들어갔다.

14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는 의사들이 본분에 맞게 환자들을 진료하는 현장에 돌아와야만 지역·필수의료 강화와 관련한 모든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의대 증원 연기나 규모 축소 등을 전제한 대화는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반면 의료계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한다는 수치를 원점 재검토하지 않으면 대화할 수 없다는 견해를 고수하고 있다.

결론은 정부와 의료계는 그동안 진지한 대화가 없었다는 사실이 보이며 정부와 의료계는 국민을 중간에 놓고 서로가 힘을 과시하며 버티고 있으니 고통을 받는 쪽은 국민이라는 사실을 윤석열 정부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