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이 진정 민생과 소통을 중시한다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협조를 구하는 것이 가장 실효적인 방안이면서 국민이 원하는 사안이다.

국회 의석 과반을 차지한 민주당을 배제한 채 현 정부가 추진할 수 있는 중요 정책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야당도 환영하는 방안인 만큼 이를 협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국민 목소리를 전하는 언론과의 소통도 재개해야 한다. 지금까지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100일 기자회견’이 유일하다.

국외 순방 다녀올 때마다 생중계하는 국무회의 자화자찬 머리발언은 국민 소통이 아니다.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께 직접 설명하고 질문받는 대통령을 우리 국민은 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