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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들뜬 마음을 이용한 ‘유령펜션사기’ 주의해야
작성자이종성 작성일2015-07-22 10:21:48 추천0 조회2299

(독자투고) 들뜬 마음을 이용한 ‘유령펜션사기’ 주의해야

7월을 접어들면서 강원도 92개 해변이 일제히 개장하면서 바야흐로 전국적으로 휴가철이 다가왔다. 올해는 메르스 여파와 자녀들의 휴교로 여름방학이 늦어지면서 휴가 일정을 미리 정하지 못하였고, 급하게 휴가일정을 잡아 계획을 세운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이렇게 급하게 휴가계획을 세우고, 휴가에 대한 들뜨고 설레는 마음을 이용하여 온라인에서 숙박권과 물놀이 시설 이용권을 대박 할인한다는 일명 ‘먹튀’하는 ‘유령 펜션 사기’가 극성을 부려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홈페이지 ‘사이버범죄 신고 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내용을 살펴보면 2014년에 숙박권 관련 피해신고는 총 105건으로 이중 7~8월에 발생한 것이 31건으로 전체의 30%가 휴가철에 집중되었고, 2013년에는 총 103건 중 36건(35%)이 휴가철에 집중됐다고 한다.
최근 한 인터넷사이트에서 유명호텔 숙박권을 싸게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연락해 계좌번호를 받은 후 송금을 하자 판매자와 연락이 끊겼고, 또 다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여행사 상품권, 워터파크 이용권 등 휴가철 관련 상품을 싼값에 팔겠다고 글을 올린 뒤 돈만 받아 챙긴 뒤 잠적하는 사기행각 피해가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유령 펜션 및 휴가 관련 상품에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일단 할인폭이 커 너무 저렴하게 내놓은 상품은 의심을 하여야 하며, 반드시 송금 전에 판매자의 성명, 전화번호, 판매자 명의 계좌 등을 확인하고, 안전결제 서비스를 이용하여 거래를 하거나 사이버캅(경찰청 제공 사이버범죄 예방 모바일 앱) 등에서 사기 피해신고 이력을 조회하여 사기로 신고된 곳인지 확인을 해 볼 필요가 있다.(사이버캅에는 최근 3개월 동안 3회 이상 신고된 판매자들의 정보가 공개되고 있다.)
가족, 친구들과 일상에서 벗어나 긴장감을 풀고, 자신과 가족의 치유(힐링)를 위해 떠나는 휴가를 떠나기도 전에 사기를 당해 휴가를 망치는 일이 없도록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라는 옛말을 잊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강원지방경찰청 원주경찰서 북원지구대 경위 이종성
(220-952) 강원도 원주시 우산공단길 9-1. 북원지구대, 033-742-8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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