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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3월 14일” 사탕대신 백설기로 사랑을 나누자!
작성자임관규 작성일2015-03-12 15:44:12 추천0 조회1640

“3월 14일” 사탕대신 백설기로 사랑을 나누자!

3월 14일은 남성이 좋아하는 여성에게 사탕을 선물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화이트데이'다. 최근에는 화이트데이의 본래 의미는 퇴색하고 상업적으로 변질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상업적 마케팅의 일환으로 사탕주고받기 대신 좀 더 의미있고 건강한, 새로운 화이트데이 문화를 만들어보자. 우리 전통음식 중에도 새하얀 백설기가 있지 않은가.

2012년부터 정부의 후원으로 지역마다 백설기데이 행사가 열리고 있지만 국민들의 관심은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리고 통계청의 '2014년 양곡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5.1㎏으로 1984년 130.1㎏의 절반가량 감소했다.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은 178.2g으로, 밥 한공기를 쌀 100g이라고 치면 한사람이 하루에 밥 두공기도 채 먹지 않은 셈이다.

또한 쌀값은 지속적으로 하락되어 현재 쌀값은 4만242원(20kg)으로 지난해 2월 4만3천140원보다 6.7% 하락했다.

쌀소비감소, 쌀값하락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농민들에게 전가된다. 고통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하얀쌀로 빚어 ‘티없이 깨끗하고 신성한 음식’이란 뜻을 지닌 우리 고유 음식 ‘백설기 떡’을 선물하는 ‘사랑의 백설기데이’에 동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고 ‘품질좋고 맛좋은 우리쌀’ 사랑정신을 고취하자.

농협 경주환경농업교육원 임관규 교수
(054-751-4100, 010-9788-8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