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동맹 과정에서 나왔던 우리 대통령의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견제 발언으로 인하여 북-중-러의 태도 변화가 확실해 보인다는 사실이다.

지난 7월 북한의 정전협정일, 이른바 '전승절'을 계기로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북한을 방문해 김 위원장과 함께 '무장 장비 전시회'를 관람하면서 양국 간 무기 거래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제기되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길어지면서 포탄 등 재래식 무기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러시아와 유엔 안보리 제재받는 북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고 분석한다.

그래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등을 받고, 북한은 러시아의 기술을 이전받으려 하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온다. 더불어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식량과 물자 등을 원할 수도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그래서 어느 나라와의 외교든 외교라는 과정에서 언어 태도는 대단히 중요하기에 신중과 신중으로 항시 끌어안는 외교를 잊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