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체포동의안 가결 여부가 또다시 민주당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조응천은 "지금 저렇게 단식하고 힘든 분한테 약속을 지키라고 하는 게 참 야박하지만, 만약 부결시킨다면 얼마 남지 않은 총선에서 국민께 뭐라고 얘기하고, 표를 달라고 해야 하나?, 저는 방탄 지옥에서 헤어나지 못할 거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당 대표를 죽이는 한이 있어도 총선에서만은 승리하고 싶다는 말인데 의리 없는 인간들에게 과연 국민이 표를 주겠냐는 것이다.

그러나 법에 주어진 권리를 행사하는 것인데 방탄이라는 말이 두려워 못한다는 것은 언어도단이기에 법에서 하지 말라는 행위를 자행하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국회의원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