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유인촌 대통령 문화특보가 지명되면서 앞서 임명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함께 언론∙문화계에 '두 트랙 탄압'이 이뤄질 거란 우려가 커 보인다는 사실이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규탄한 가수 자우림의 김윤아 씨에 대해서 "개념이 없다", "자극적인 선동"이라고, 잇따라 비판하고 나섰고

장예찬은 "연예인이 무슨 벼슬이라고 말은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아무런 책임도 안 져도 되나요?”라고 했다고 한다.

장예찬은 지금의 위치가 대단한 벼슬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인가? 그리고 벼슬이 없는 사람은 민주국가에서 자기 소신의 말을 피력하면 안 된다는 말입니까?

정치인이란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 유도하는 것보다 편파성을 떠나 보편타당성 있는 방향으로 유도하는 자세만이 국민에게 호감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