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전화금융 사기도 언론과 관계 공무원의 적극적 홍보로 인하여 유사 피해가 줄어들고 있으나 아직도 여전히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국민들을 귀찮게 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어떤 주부는 낮에 집에 있는데 집 전화로 제일 은행이라고 사칭하며 카드 대금이 연체되어 있으니 궁금한 점이 있으면 9번을 누르라는 녹음된 멘트를 듣고 눌러 보았더니 안내 여자의 음성이 들리면서 카드 대금이 연체 되었다고 하기에 전화 받은 주부가 소리를 지르며 아직도 이런 전화를 하는 사람이 있느냐, 그리고 거기 제일은행 어느 지점이냐며 당장 찾아가서 확인한다고 하니까 전화를 끊어 버리드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 주부도 어느 정도 홍보가 되었으니 그렇게 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 한다

내가 알고 있는 한 가지 사례지만 좋은 홍보 효과인 것 같다. 만약에 언론이나 관계 공무원의 피해사례 전파 및 예방의 적극적 홍보가 없었으면 과연 그럴 수 있었을까. 사기 전화를 받고도 피해를 안 본 사람들은 신문 등의 언론과 관계직원에게 고맙게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이제 이러한 사기 방법이 안 먹히면 어떠한 방법이 나올지 이미 언론에 보도되어있다. 자선단체 빙자기부요구나 인터넷이나 전화 송금방법 등이 있다는데 이번 경험을 살려 잘 대처해 나가야 한다. 피해 사례나 유사 경험이 있으면 적극적 전파 및 홍보를 하여 다시는 이러한 사기행각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하자


김 수 철 / 경북 의성군 금성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