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고통가운데 있는 그들과 지금 한국에 있는 청년들을 생각해 봅니다.

그들을 생각하면 한없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밀려옵니다. 걱정끼쳐 죄송하다는 말이 웬지 가슴에 남습니다.

그들은 앞으로 해햐할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삶의 귀중한 것을 찾으려고 애쓰고 있었고 그 귀한 보배를

찾았다면 소중하게 간직하며 살아가려 했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서 자신의 한부분을 주려 했었고 그들의 삶을 나누려고 했습니다.

그들의 가슴에는 열정이 있었습니다. 자신을 통해 무언가가 되어진다면 그것 하나만으로도 큰 삶의 의미를

가지려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한국에 있는 또 다른 우리의 청년들을 봅니다.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모르고 인생에서 귀중한 것이 무엇인지 도무지 알지 못하는 이들은 자신을 결코

줄줄 모릅니다. 비어있는 그들의 눈동자는 우리들이 해 줘야 하는 부분조차도 잊게 만듭니다.

오로지 자신만을 볼 수 있는 거울을 품고 있기에 자신만이 오로지 삶의 의미라고 여깁니다.

이들의 시야에서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그들은 전혀 다른 세계로 보일겁니다.

어쩌면 비웃을 지도 모릅니다.



같은 세대에 있으면서 전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이들을

슬프디 슬픈 심정으로 바라봅니다.

그들을 생각하며 이곳에 있는 청년들을 볼때 오히려 가여움이 밀려옵니다.



이들은 그들이 어두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삶이 어두움에 있는 지 알지 못합니다.

그래도 희망은 있습니다.

이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변화시키야 합니다.

어두움에 있던 어느 한 사람 이 빛을 봤을때 어두움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나오라고 할 것입니다.

그래서 또 한 사람이 거기서 나오고, 용기있는 자들이 계속 어두움에서 나올 것입니다.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그들과 여기서 빛을 발견한 그 한사람과 이들, 모두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우리들의 청년들이 될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희망을 앉고 그 한 사람을 찾습니다.

그들이 속히 돌아와 이 한 사람과 만나게 해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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