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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우언[寓言]-(115)관리란 누구를 질책하는 일이 아니다
작성자안개 작성일2005-10-21 08:57:02 추천26 조회775


한 관리자가 청소한지 얼마 되지 않아 반질반질 윤이 나는 회의실 바닥에 누군가 짙은 가래침을 뱉은 것을 발견했다. 통상적인 방법으로 처리하자면 당장 그 범인을 색출하여 엄벌에 처하는 것이 도리이겠으나 그 관리자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는 관리직원들을 모두 모아놓고 그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의 손수건을 꺼내 그 가래침을 깨끗이 닦았다. 그리고 이 일 이후 유사한 일이 다시는 이 회사에서 발생하지 않았다.

관리란 문제를 밝혀내고 일을 순리대로 흘러가도록 조정하고 바로잡는 것이다. 문제가 누구에 의해 야기된 것인지를 밝히고 질책하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