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월24일자 강남 극성 엄마들의"올인교육"이란 기사를 보고 신문사에 한마디
하고자 합니다.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세계에서도 알아 준다. 좋은 대학을 나와야
출세를 하고 장래가 보장되는 사회, 실력은 있어도 학벌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클
수 없는 사회, 그래서 엄마들이 자식 교육에 올인하는 심정 이해를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
그러나 일간신문 Top 에다 이런 기사를 싫는 저의가 무엇인가 궁금합니다.
대한민국 특구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서, 아니면 다른 엄마들도 따라서 해야
된다고, 못하는 엄마들 염장지르려고, 그들은 특수한 계층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강남의 땅값을 올리기 위해서...
도대체 신문의 기능이 무엇인지 새삼 되돌아 보게하는 기사였슴니다.
저는 매경 애독자인데 참으로 실망스럽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그렇한 현상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은 대다수의 국민들이 인식하는 사실인데, 그렇한 것을
따라 하라고 주장을 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고 대단히 실망스러운 기사였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