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련의 부동산 대책으로 인하여, 집 장만이 쉬워진 계층은 누구입니까?
오랫동안 독신으로 집없이 살아온 돈 많은 계층입니다. 다시 얘기 하면
고소득 전문직 직종이죠. 대출까지 그렇게 다 막아 버리면 가격이 떨어진 집은
누가 삽니까?

2. 지금 행해 지고 있는 부동산 정책은 기록상으로 이 정책으로 인하여 아파트 및
집 값이 몇 프로 떨어 졌다 라는 수치를 위한 정책이며 실제로 집이 필요한
젊은층 신혼부부나 집을 크게 옮겨 가려는 40대 가장들은 전혀 고려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현금을 가지고 있는 부자들이나 집을 살 수 있게 되었군요.

3. 일시에 은행에서 대출 받은 집값을 낮춰 버리고, 두가구 이상 담보 대출을 가진
사람들은 1개로 줄이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도록 하는 정책은 예전 박정희 대통령
때 모든 빚을 연장시켜 버리도록 한 법안만큼 극단적인 조치입니다.
주택담보 대출을 하나로 줄이기 위해 떨어진 가격으로 집을팔면(팔리 지도 않지만) 그 차익만큼 고스란히 소유자에게 돌아 가고 개인이 부실해 지게 됩니다.
집을 팔려고 해도 팔리지 않으면 돌아 오는 불이익 때문에 개인이 부실해 지게 됩니다.
개인이 부실해 지고 빚을 상환할 능력이 떨어 지면 은행이 부실해 지게 됩니다.

4. 현행대로 시장의 논리에 반하여 부동산 정책을 이끌어 나간다면, 건설회사 부실화, 개인의 부실화가 곧 은행의 부실화로 이어져 국가적인 위기 상황이 오리라고 생각합니다.

5. 한 시민으로써, 너무 걱정스럽고 불안 하기만 합니다. 부동산 개혁은 하는데 내집을 장만할 수 있는 방법은 보이지 않고 주위 환경만 더욱 나빠지고, 국가적으로 금융위기가 오게 되면 저 또한 위기에 몰리게 되겠지요(고용불안, 임금동결 등) 그러면 다시 내 집을 장만할 기회는 요원합니다.

6. 누구를 위한 부동산 개혁입니까? 단순히 부동산 가격을 낮춰서 업적을 남기려는 개혁이라면 중단해 주십시오. 너무 답답한 마음에 한글자 남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