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1시30분께 병점역 구내에 열차가 진입하는 순간 시각장애인 김모군이 발을 헛디뎌 전철 선로에 떨어졌다. 제20기계화보병사단에서 근무하는 고 병장이 몸을 날린 것은 2초도 안된 순간이었다. 김군을 안고 승강장 아래 대피공간으로 몸을 굴렸고 열차는 사고지점 2m를 지나쳐 급정거했다. -출처 네이버 -
아주 흐뭇한 내용의 기사를 접했습니다.
전철 병점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장애인을 구해주는 고병장 이란 분의 얘기인데요.
이런 뉴스를 보면 살 맛이 납니다
희생정신과 민첩한 행동으로 단련된 군인이기에 가능했던게 아닐까요?

한 가지 아쉬운건 네이버에 올려져 있는 기사를 자세히 읽고 감동을 나누기 위해 리플을 읽어 보던 중 군인정신을 가지고 본인도 위험한 상황에서 한 생명을 구해준 군인에게 많은 분들께서 이미 그 글에 대해서 여러가지 성토의 글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악의적으로 군인들을 매도하는 리플로 군인들의 명예를 실추 시키는 글은 아니라고 봅니다. 더욱더 칭찬하고 박수를 보내야 되지 않을까요?

죽음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을 구한 고 병장의 행동은 전시에도 국민들이 국군을 신뢰할 수 있는 진정한 군인정신의 발로로 자랑스러운 국군의 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