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에 대해 재차 '당 대표 먼저'라는 견해를 밝히자 "여야 협치를 만들어야 할 원내대표로서 직무 유기"라고 비판했다고 한다.

과연 직무 유기의 원흉은 어디일까요? 1년이라는 기나긴 시간 야당과의 협치에 배타적이었던 자세에서 지금에 와서 무슨 직무 유기라는 소리를 야당 원내대표에게 할 수 있냐는 것이다.

의혹이 많은 야당 대표라 할지라도 판결이 나지 않은 현실에서 야당과의 협치하기 위한 차원에서 야당 대표와 만나는 것이 법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냐? 는 것이다.

야당의 원내대표로서는 하고 싶은 말이 많아도 당원으로서 우선순위를 생각하는 것은 올바른 처사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