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치기 즉 분열의 정치, 사회 전반에 걸쳐 분열되지 않은 곳이 없는 대한민국, 어찌하면 좋겠냐는 것이다.

남북이 갈라져 전쟁의 참상을 비롯해 갈수록 불안이 심화하여 가는 현실에서도 우리 정치는 계속 갈라치기 정책으로 말미암아 구석구석 갈등이 심화하여 나의 상대는 오로지 적으로까지 간주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으니 어찌하면 좋겠냐는 것이다.

젠더 갈등은 심화하고 주말마다 도심은 진보와 보수 집회로 마비되는 등, 사회는 갈라지고 찢겼는데 봉합될 여지는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둘러싼 문제 역시 현재 진행형이고 양대 노조와 시민단체는 윤석열 정부에 줄줄이 '낙제점'을 주며, 정부와 시민사회 사이골은 점점 깊어지는 상황이다.

윤석열 정부가 집권 2년 차에는 사회 통합에 보다 힘을 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현실이기에 우선 시급한 현안은 여야 협치인데 대통령의 마음이 어떻게 바뀌느냐가 문제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