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서 사는 농민의 입장에서 보면 도시인들은 농촌을 애정을 갖고 기고해주는 기사를 읽고 나면 고맙다는 생각 끝에는 말로만 이라는 씁쓸함을 느끼곤 한다
몇일전에도 기사 내용을 소개하고 우리도 한번 해보자고 하니까 다음과 같은 내용을 보내왔다.

-메스컴을 타기위한 1회용에 그친 자매결연이 되지 않도록 글쓴 분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농촌을 사랑 한다는 마음도 좋고 내용은 그럴듯 한데 사실은 오히려 그들의 상술이 더 작용한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됩니다.저희 마을도 1사1촌이라는 혜택을 받은바 있었지만 결연을 맺은 그날의 마음은 돌아서면서 끝내버린 1회용에 그치고 말더군요.노인들만 농촌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요즈음 단 한번이라도 그들이 와서 발벗고 도와 준 것을 본바 없다는 사실입니다.9,000쌍을 맺었으면 무엇 합니까? 단 1쌍이 되어도 좋으니 제대로 농촌을 사랑하고 농민들과 자주 대할 수 있는 회사나 그 직원들이 더 그립답니다.

- 제발 이런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에서도 문제점을 파악 실상을 보도하고 관계당국은 충분한 사전 검토와 준비로 희망의 대한민국 도시의 뿌리 농촌을 살리는 일에 대안이 있어야 하고 - 제2의 새마을 운동같은 농촌 살리기 운동이 - 추진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