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사랑하는 근혜 누나가 일본을 방문해서 고이즈미 수상에게 배려해 달라고 했던 말은 크게 잘못하신 말씀은 아닙니다.

어떻게 외교적 만남에서 상대국에서 그것도 여성 야당 대표가 딱딱하게 남성 수상에게 한국에 도발적 행위나 발언을 하지마라고 직접 말씀하실 수 있겠습니까?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 일본사람들 미워하면서도 막상 일본인들 앞에서는 과잉? 친절 등 이해할 수 없는 예의를 보이는 경우가 허다하죠.

좌우간 이번 도발은 일본이 계획적으로 오랫동안 준비한 행동입니다.

왜냐하면,

1. 사실 지난 거의 모든 친일정권들은 멍청해서 일본이 여러 번 사과했음에도 계속 만날 때마다 사과하라는 말도 안되는 외교정책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현 대통령은 현명하고 적확하게 일본이 여러 번 사과했으므로 그 사과에 맞는 행동을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일본의 양심을 건드리는 아주 당당한 요구입니다. 일본이 머리에 망치를 맞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갑자기 한국이 똑똑해졌으므로.

2. 과거 친일정권과 달리 이번 정권은 일본이 저지른 과거 죄악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지적하므로 일본측에서는 매우 껄끄러운 정권이 처음 한국에 나타난 겁니다. 즉 과거사 규명 이런 건 일본에게는 치명적입니다.

3. 고이즈미가 근혜 누나의 "배려"라는 말을 과잉해석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 야당을 돕기 위해 1차로 선거 1개월 반 전에 계획적으로 일부러 한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하여 현 정부를 궁지로 모는 겁니다.

4. 고이즈미가 강경하게 우리 측의 방어에 대처하라고 명령한 것은 일본의 육해공군력이 우리보다 월등하고 미국이 확실히 일본을 밀어주기 때문에 자신이 있다는 겁니다. 즉 배끼리 부딪혀도 한국배가 가라앉지 일본배는 자신이 있단 말입니다. 그 외에도 얼마든지 자신이 만만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국민이 할 일은 오직 하나입니다.

온 국민이 일치 단결하여 이번 충돌의 결과에 관계없이 현 정부를 선거로 밀어주어 현 정치혼란을 가라앉히고 일본에게 본때를 보여줘야 합니다.

이번 사태가 우리에게 유리하게 해결된다하더라도 선거 일주일 전 쯤 우리 정부가 손 쓸 틈이 없는 2차 도발도 계획되어 있을 겁니다.

이때도 흔들림없이 혼연일치가 되어 선거로 정부를 강하게 해야 합니다.


단 세금 내기 싫고 혼자 잘 살고 잘 먹고 싶은 사람은 그렇게 선거에 임하고 그렇게 혼자 영원히 그 많은 돈 가지고 관으로 가지고 가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