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 부턴가... 홍수 태풍 폭설에 이어 황사라는 새로운 자연재해가 우리 삶에 끼어들었다. 지구의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 등의 이유로 홍수, 태풍, 폭설이 시도 때도 없이 또는 계절과 맞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즉 지금 지구의 모든 사람들은 자연으로부터 그 응당한 대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황사의 경우도 그렇다. 중국의 산업화가 빚어낸 환경오염이다. 중국의 모래바람에 각종 유독물질이 썩여 이웃나라인 우리나라에 불어왔고, 전 국토가 모래바람에 휩싸여 제대로 외출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해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황사 문제, 그냥 비가오는 것이나 무더위처럼 그냥 계절별 자연현상이라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야 할 것인가?
우리는 아무런 보상을 받을 수 없는 것일까? 아니면 우리도 과거에 산업화 과정에서 주변나라들에게 같은 피해를 입힌 것일까?

국제적으로 어떤 협약이 정해져 있는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매해 이런 황사가 더 심해질것 같은데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최소한 그런 협약으로 자연을 무작위로 훼손하는 행위가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한다. 또한 국제적인 차원 뿐만 아니라 나라안에서 대책이 필요하다 각종 질병을 유발시키므로 국민건강관리공단이나 기상청, 보건복지부 등에서 황사 예방이나 대책이 조속히 만들어 져야 할 것이다.

오늘도 황사랜다..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안에서 보고만 있어야 한다는 것이 너무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