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폐지됐다 재상장에 성공한 애강의 공모주 청약 열기가 뜨겁다.

30일 한화증권에 따르면 애강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접수받은 결과, 첫날 경쟁률이 18.90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증거금은 96억200만원.

다음은 각 증권사별 경쟁률(대 1).
△한화 22.65 △교보 22.78(VIP 16.91, 일반 37.97) △굿모닝신한 6.73 △동양종금 32.74 △현대 20.73 △한국투자 20.30(우대 14.61, 일반 25.37)

애강은 난방용 파이브 생산업체로 2002년 10월 부도가 나 시장에서 밀려났다가 재기에 성공, 다음달 11일 재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폐지됐다 재상장에 성공한 기업은 한국증시 50년사에 처음 있는 일이다.

애강은 주택과 아파트에 들어가는 PB(폴리뷰틸렌) 파이프 시장의 80%를 점유, PB 배관재 분야 1위 업체다.

공모가는 2800원이고 상장주간사인 한화증권이 27만주를 배정받았고 교보 굿모닝신한 동양종금 현대 한국투자증권은 각각 1만8000주씩 배정받았다.

자료제공:머니투데이
정보제공 :doonkr@i3stock.net 010-2755-5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