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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맥경화` 뜻하는 경제용어는? |
2016.03.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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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경TEST 기출문제 Q. 다음 현상을 가장 올바르게 표현한 경제학 용어는? 시중금리가 지나치게 낮은 수준으로 하락하면 가계는 가까운 장래에 이자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해 여유자금을 채권 대신 현금이나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한다. 또 기업은 같은 상황에서 경기 하락을 염려해 설비 투자와 채용 계획을 미루게 된다. 이런 국면이 지속되면 중앙은행이 아무리 통화 공급을 늘려도 시중금리는 더 하락하지 않고, 소비와 투자 역시 기대만큼 늘지 않아 경기 부양은 이뤄지지 않게 된다. ① 구축효과 ② 유동성 함정 ③ 유효 수요 부족 ④ 트리핀 딜레마 ⑤ 트릴레마(trilemma)
▶ 해설 유동성 함정(liquidity trap)이란 정부가 통화량, 즉 유동성을 늘려도 금리가 매우 낮은 상태에서는 개인이나 기업들이 현금을 보유하려 하고 소비나 투자를 하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이 같은 유동성 함정을 염려하는 경제학자들은 통화정책보다 유효 수요를 증가시키는 재정정책을 더 지지한다. 트릴레마(trilemma)란 정부가 추구하려는 3대 정책 목표 가운데 두 가지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하나는 반드시 포기해야 한다는 딜레마를 말한다. 트리핀 딜레마는 국제통화로 사용되는 기축통화가 가진 근본적인 모순을 의미한다. 특정 국가 화폐가 국제 거래에서 사용되는 기축통화가 되기 위해서는 유동성과 신뢰도를 모두 갖춰야 하는데, 이것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화폐 발행을 증가시키면 화폐 신뢰도가 하락하고 신뢰도를 상승시키기 위해 화폐 발행을 제한하면 유동성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정답은 ②. '함께 풀어봅시다'에 게재된 기출문제 및 예제의 저작권은 매일경제신문사에 있습니다. 이를 허락없이 무단으로 전재·복사·복제·출판·강의하거나 인터넷 등을 통해 복원하는 행위는 저작권법에 저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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