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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은 제품결함 피해 막는 '소비자 보디가드' |
2013.0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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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경TEST 예제 Q. 기업이 결함이 있는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해 교환 또는 수리 등을 해주는 것으로, 정부의 강제적인 집행보다는 기업의 자발적 시행이 권고되는 이 제도는? ① 리콜제
▶ 해설 최근 미국에서 현대차의 연비 문제가 논란이 되면서 리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리콜(Recall)제도는 제품에 결함이 있을 때 그 제품을 만든 기업이 제품을 회수해 수리해주거나 교환해 주는 제도다. 리콜은 사업자 스스로 시정조치를 하는 자발적 리콜이 있고 정부의 권고나 명령에 의한 리콜도 있다. 리콜은 기업에 양날의 검이다. 리콜을 잘해 다시 반석 위에 오른 기업이 있는가 하면 부정적 영향을 벗어나지 못해 결국 파산에 이른 기업도 있다. 한번 팔려나간 제품을 회수하는 것은 기업으로서 여간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제품의 신뢰성, 더 나아가 기업 브랜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기업은 자발적 리콜을 머뭇거리게 된다. 타이어 제조사 '파이어스톤'이 이런 경우다. 자사의 타이어가 장착된 차량의 횡전 문제로 불거진 리콜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다 된서리를 맞았다. 이 회사는 소비자의 비난은 물론 엄청난 리콜 비용을 감당치 못해 결국 파산을 맞았다. 반면 1982년 '존슨 앤드 존슨'사의 타이레놀 사건은 대표적인 리콜의 긍정적 사례다. 당시 타이레놀에 독극물을 주입해 8명이 숨지는 범죄사건이 발생했는데 존슨 앤드 존슨은 정부의 권고보다 더 적극적인 회수 조치를 시행했다. 이로 인해 이 회사는 당시 약 2억4000만달러의 막대한 손해를 봤지만 사장될 뻔한 타이레놀 브랜드를 지켜내 지금까지 큰 매출을 올리고 있다. 결국 리콜에 있어 중요한 것은 진정성이라 할 수 있다. 과거와 달리 회사 대응에 대한 소비자들의 피드백은 매우 빨라졌다. 대응 시기를 놓치면 이래저래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된 것이다. 따라서 기업엔 큰 비용에 따른 부담감으로 미적거리는 것보다 오히려 한 발 빠른 조치가 경제적 비용을 줄이는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정답은 ①. [김재진 경제경영연구소 선임연구원] '함께 풀어봅시다'에 게재된 기출문제 및 예제의 저작권은 매일경제신문사에 있습니다. 이를 허락없이 무단으로 전재·복사·복제·출판·강의하거나 인터넷 등을 통해 복원하는 행위는 저작권법에 저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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